소아암 머리카락 모발기부 방법
얼마 전 딸아이가 긴 머리를 자르고 나서 그것을 기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기부처를 알아보다가 그 머리카락이 아주 유용하고 값지게 사용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머리카락을 기부받는 곳은 어머나운동본부 였습니다. 어머나운동본부의 뜻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의 줄임말입니다. 건강한 이들에게 머리카락은 당연한 것이지만 어린 소아암 환자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의 큰 선물이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0가닥의 적은 양으로도 기부가 가능합니다.
어린 암환자에게 무상으로 제공
기부를 하는 대상은 20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되어 집니다. 머리카락으로 맞춤형 특수가발을 제작하여 그분들에게 무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반인들로부터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을 기부받게 됩니다. 어린 암환자는 하루에 4명, 매년 1500명 이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부된 머리카락은 20세 미만의 어린 암환자들에게 심리적으로 엄청난 위로와 치유가 되고 있고 맞춤형으로 무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 보통 탈모증상이 오면서 머리카락이 심하게 빠지게 됩니다. 절망가운데 있는 그들에게 건강한 이들을 통해 전해지는 머리카락은 정말 값지게 사용되어집니다. 예전에는 탈색모는 기부를 받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가발 기술이 많이 발달이 되어 모발이 건강하다면 탈색모도 기부가 가능하답니다.
기부절차는 간단합니다
기부를 받는 단체는 어머나운동본부 입니다. 머리카락을 잘라놓고 어디로 보내야 하는지 몰라서 기부를 포기하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반드시 많은 머리카락을 잘라가 기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30가닥 이상이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기부할 수 있는 길이는 25cm 이상, 30가닥 이상 이어야 합니다.
- 머리카락을 고무줄로 묶고 그 위를 잘라줍니다.
- 서류봉투나 작은 상자에 머리카락을 포장합니다.
- 머리카락을 등기나 택배로 보내면 됩니다. 보내는 주소는 서울특별시 노원구 화랑로45길 24 3층입니다.
- 어머나운동본부에 등기나 택배 운송장을 신청서에 기입하고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 3주 후에 모발기부증서를 출력할 수 있습니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아동 질병 사망원인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아암은 완치까지 수년이 걸리는 질환입니다. 인구 10만 명당 16명꼴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소아암 발병 환자 수는 연간 1600여 명이며 치료기간만 2-3년이 걸립니다. 어린 소아암 환자는 항암치료 가운데 머리카락이 심하게 탈모가 됩니다. 항균처리가 된 환자용 인모 100% 가발을 착용해야 하지만 비싼 가발을 선뜻 구입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반인들이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이면 기부가 가능합니다. 가발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대략 1만 5천~2만 가닥의 머리카락이 필요합니다. 한 사람당 30개의 머리카락을 기부한다면 5백 명이 모아져야 가발 하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일단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친다면 수많은 가발이 만들어질 것이고 이것을 통해 수많은 어린 암환자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전해줄 수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함께 동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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