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좋은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마음
지식정보

보이차 생차와 숙차 다이어트 차로 효과 있을까요?

by 정보야놀자! 2022. 12. 17.

보이차는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을까?

 한동안 보이차 마시는 열풍이 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는 입소문 때문입니다. 보이차는 다이어트에 과연 좋을까요? 보이차를 처음 접한 것은 1999년 8월 대만에서였습니다. 타이베이라는 지역으로 파견 근무를 나갔었습니다. 그곳에서 보이차를 정말 좋아하시는 한국분을 통해 보이차를 처음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그 계기로 보이차를 제일 많이 마시고 있습니다. 보이차의 매력은 발효차라는 것입니다. 김치나 된장이나 간장처럼 조건에 맞는 장소에 잘 보관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맛있게 차가 익어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잘 숙성된 보이차를 마시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삼겹살과 같은 고기를 먹고 나면 몸이 힘들어합니다. 이때 보이차를 마시면 몸이 가벼워지고 다음날 뱃속이 편안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차를 마시면서 소변 색깔도 투명하게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몸 안에 부담스러운 것들을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켜줍니다. 주의할 것은 보이차를 마시고 난 후에는 따듯한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몸 밖으로 배출한 것을 보충시키는 것입니다. 보이차를 즐기는 분들의 혈관은 보통 건강합니다.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보이차를 마셔서 바로 살이 빠지거나 눈에 띄게 다이어트의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보이차가 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는데 일조하기에 다른 운동을 겸하여 계획을 세워 진행하시면 분명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체질을 알고 마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릅니다. 누구는 차가운편이고 누구는 따듯한 편입니다. 몸이 뚱뚱하다고 꼭 따듯한 편은 아닙니다. 몸이 말랐는데도 따듯한 성향이 강한 분이 분명 계십니다. 몸이 찬 분들은 손발이 차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됩니다. 이런 분들은 보이차를 마실 때 숙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좋은 숙차를 몇 잔만 마셔도 몸이 따듯해지고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숙차가 우리 몸의 열을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여름날 몸이 뜨거우신 분이 숙차를 드시면 열이 올라 힘들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몸이 뜨거우신 분들은 혈액순환이 잘됩니다. 이런 분들은 보이차 생차가 좋습니다. 생차가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겨울철에는 대체로 따듯한 것이 좋습니다. 체질에 관계없이 보이차 숙차를 많이 찾습니다. 몸을 살짝 따듯하게 해 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변비를 개선해 줍니다. 사람의 몸은 변화합니다. 젊었을 때에는 몸이 차가운 편이었는데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몸이 따듯한 편으로 바뀌는 분들이 계십니다. 자신의 몸이 차가운 편인지 따듯한 편인지 대개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보이차를 드실 때 나에게 맞는 것이 생차인지 숙차인지 정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할 것은 보이차 생차는 말 그대로 생잎을 따서 그대로 뭉쳐서 차로 만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생차도 세월 따라 숙성이 되고 점점 더 숙차의 빛깔을 띠고 익어갑니다. 마치 김치가 숙성되어 익어가는 것처럼 보이차도 익어갑니다. 좋은 생차가 잘 숙성되면서 그 가격이 비싸지는 것은 그만큼 맛과 효능도 더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체질을 잘 생각해보시고 보이차를 드시기 바랍니다.

 

늘 곁에 두고 마시면 좋습니다

 보이차를 20년이상 마시면서 좋은 찻잎들을 구하기 위해 중국에도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마켓이나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보이차는 어떨까요? 모양은 보이차처럼 생겼지만 맛도 떨어지고 질도 떨어집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생차든 숙차든 찻잎이 건강한 모습을 가진 보이차 잎을 구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보이차는 분명 우리 몸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근원지를 알 수 없는 보이차를 마시면서 내 몸이 좋아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일 수 있습니다. 보이차를 잘 아시는 분들을 통해 저렴하면서도 괜찮은 보이차를 구해서 드시는 것도 권해봅니다. 그러면 몸에 유익한 보이차 마시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늘 곁에 두고 마시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처음에는 표이배(찻잎을 넣고 우려내는 도구)와 같은 도구를 책상이나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시면서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저처럼 차판과 보이차를 우려내는 차후를 구해서 드시면 더 맛있는 보이차를 드실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하세요. 무슨 차를 드시든 몸에 정말 좋은 차로 마시고 싶으시다면 습관처럼 즐기셔야 합니다. 대만이나 중국에서 중국인들은 보이차를 마시면서 2-3시간 담소를 나눕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담소를 즐기며 보이차를 즐기면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삶이 되고 일석이조가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