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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피해 구호물품 기증방법

by 정보야놀자! 2023. 2. 14.

튀르키예 지진으로 많은 분들이 사망하고 다치고 가족을 잃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추위와 함께 집을 잃은 많은 사람들로 전세계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떤 물건을 보내야 하고, 어떤 물건을 보내지 말아야 하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중고물품 중고옷 기증받지 않는 이유

튀르키예 지진으로 사망자가 3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부상자만도 9만 2천6백 명이나 됩니다. 얼마 전 카톡방을 통해서 튀르키예 지진 돕기 물품모집이라는 글들을 보았습니다. 현재 많은 사람들이 중고물품을 보내오고 있으며 너무 많아 처리가 힘들다고 합니다. 중고옷과 같은 물품들은 반드시 소독을 하고 현지에 보내져야 하는데 소독할 인력이나 여유가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중고물품은 받기 힘들다고 합니다.

기증해야 하는 물품들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서 중고물품을 기증받지 않기로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지에 도움이 되는 것은 현금도 중요하지만 현금이 있어도 현지에서 구매하지 못하는 물품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물품들을 새것을 구매하여서 대사관에 보내면 튀르키예 현지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필요한 물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겨울용 구호 텐트
  • 이불
  • 전기 히터
  • 침낭9슬리핑백)
  • 쉘터 컨테이너
  • 겨울의류(새것)

그동안 기증해 온 물품들은 이스탄불 물류센터에 다 취합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유가 생기는 데로 소독을 한 후 현지에 전해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기증물품들은 새것들만 받고 있으니 중고물품이나 옷과 같은 것은 기증이 안 되는 점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많은 피해자의 구출을 희망하며

얼마 전 가지안테프에서 기적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7세 소녀가 건물 잔해에 갇힌 지 159시간 만에 구조된 이야기입니다. 아디야에서도 153시간 만에 두 자매가 구출된 따듯한 소식이 전해집니다. 튀르키예는 6.25 참전 등으로 '형제의 나라'와도 같습니다. 현지의 악조건 속에서 수고하는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에도 응원을 보냅니다. 더욱 많은 분들의 참여로 튀르키예 현지의 복구가 속히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호물품 기부를 원하시는 분들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셔서 기부하시면 됩니다. 자신이 속한 행정복지센터에서 하지 않는다면 택배로 접수를 받고 있는 곳들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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