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에 위치한 참사랑연합의원이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이미지를 주고 있습니다. 매번 갈 때마다 병원 안에 걸려 있는 사진들과 작품들이 좋아 진료를 기다리는 동안 작품들을 보곤 했습니다. 2024년 1월 31일부터 참사랑연합의원에서 진행하는 '진형식 사진전'이 있어 소식을 나누려 합니다.
1. 진형식 사진전이 전해주는 기대감
병원 안에 전시된 몇 점의 작품들은 작년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갤러리청애 라는 곳에서 진형식 작가가 사진전에 출품했던 작품들입니다. 진작가가 아내가 미국 하와이 대학교에서 6년 동안 유학생활을 할 때 함께 하며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그때 경험했던 다양한 일상과 어려움들과 그것을 극복한 과정을 담아냈습니다. 진작가의 사진 속에는 멋진 풍경 속에 사람이 담겨 있습니다. 사람의 동작과 움직임이 독특한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작년 사진전의 주제가 '마할로 하와이' 입니다. '고맙습니다 하와이'라는 뜻입니다. 하와이의 여러 섬들을 돌며 찍었던 사진들을 스토리 라인을 따라 사진전 배치를 했습니다. 2024년 1월 말부터 시작되는 사진전의 주제는 '광야를 지나며'입니다. 그 주제만큼 사진과 더불어 큼직한 메시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2. 진형식 사진전은 참사랑연합의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진작가가 지난 9월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와 나미비아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전시됩니다. 진작가는 아프리카 에스와티니에 있는 비영리법인 '아프리카 찔로'의 초청을 받아 이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는 에스와티니 최초의 음악학교에서 왕실 공연을 촬영하고 빈민촌의 아이들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이번 주제에 대해 진작가는 "광야는 척박하고 메마른 곳이지만,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돕고 감사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광야와 같은 이 시대속에서 모두가 느끼는 감정을 함께 하는 전시회가 되리라 기대됩니다.
- 일시: 2024년 1월 31일(수) ~ 2월 29일(목)
- 장소: 경남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325-13, 2층 참사랑연합의원
- 주제: 광야를 지나며(Through the Wilderness)
- 후원: 참사랑연합의원, 참사랑내과의원
3. 차와 함께 하는 진형식 사진전 기대되네요
사진전 동안 오후 시간에는 최진석 원장님과 더불어 차를 마실 수 있답니다. 지난 번 갔을 때 쌍계사 근처에 위치한 '일구다 찻집'의 차들을 맛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지리산의 청정지역의 무농약, 유기농 녹차와 황차, 청차, 백차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이런 진귀한 차들을 마실 수 있을 뿐더러 사진전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차와 더불어 광야와 같은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마음을 나누고 힐링을 전해주는 시간들이 될 거라 생각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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