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캐너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집에 책이 많아지면서 고민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더 많아지는 책들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생각하기 시작했는데요. 결론은 책을 디지털화해서 사용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서 엡손 북스캐너 DS-770을 선택했습니다. 6개월 이상 사용해보면서 굉장히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장한 책들을 북스캐너를 이용해서 PDF파일로 변환해서 아이패드에서 책을 보고 있습니다. 너무 편하게 이용하고 있는데요. 스캔한 책들은 어느 장소이든지 아이패드만 있으면 그동안 북스캐너를 이용해 모아 온 책들을 꺼내서 볼 수 있습니다. 책들을 집에 쌓아놓을 필요가 없어졌답니다. 중요한 책은 절단해서 스캔을 한 후에 스프링철을 해서 보면 편리합니다.
성능은 어떨까요?
스캔속도는 상당히 빠릅니다. 책한권 스캔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300페이지 기준으로 3분 정도 소요됩니다. 양면으로 동시에 스캔이 진행되고 사진파일로 컴퓨터에 지정파일에 자동저장 됩니다. 화질도 굉장히 선명하고요. 선명도는 설정을 통해서 조절이 가능합니다. 처음에 사용할 때는 정말 신세계를 경험하는 듯 빠른 속도에 놀랐답니다. 책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책 그대로 읽는 것도 좋지만 디지털화해서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책스캔은 정말 빠른 시간에 스캔이 가능하고요. 스캔한 사진파일을 책과 같이 모아서 검색이 가능한 OCR(문서화) 작업을 하는데 시간은 제법 소요가 됩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할까요?
스캔 프로그램은 엡손 SCAN2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진파일로 저장을 해주기 때문에 디지털 책자로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에서 어도비 아크로벳을 사용해서 PDF로 변환해서 완성을 한답니다. 책의 표지는 사진을 찍어 PDF 책자의 표지로 사용을 해주고 있습니다. PDF 편집프로그램에는 여러 가지 기능들이 있는데 다음에 따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완성된 책자는 아이패드에 넣어서 독서하며 필기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커피숍이나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원하는 책을 검색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디지털화된 책자는 개인적으로 보는 것은 아무 상관이 없으나 인터넷으로 유포하는 것은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잘못하면 엄청난 배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태블릿과 함께 즐거운 독서생활 하는데 잘 사용하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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